한국과 필리핀, 새로운 벼 종자 가공 및 저장 시설로 쌀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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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11일 오전 12시
▪이 행사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의 정현정 참사관, 농림축산식품부(MAFRA)와 한국농촌진흥원(KRC) 관계자(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 농업개발팀 김신재 부장, 한국농촌진흥원 글로벌사업실 최찬원 부장 포함) 등 ODA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들이 참석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과 한국은 오늘 농무부 산하 필리핀쌀연구소(DA-PhilRice) 중앙실험실(CES)에 현대식 벼 종자 가공 시설과 저온 저장 창고를 준공하고 인도함으로써 농업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행사는 시설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고, 필리핀 쌀 산업과 식량 안보를 지원하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행사는 두 개의 신규 시설에 대한 표지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양국 대표단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필 농업 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공식 서명식을 통해 시설과 장비가 필리핀 정부에 공식적으로 이관되었다. 또한, 에두아르도 지미 P. 퀼랑 박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브리핑 및 영상 발표를 통해 사업 성과를 강조하고 후속 사업에 대한 제안을 제시했다.
새롭게 준공된 시설에는 통합 가공 라인을 갖춘 현대식 벼 종자 가공 시설과 저온 저장 창고가 포함된다. 2023년 한국과 필리핀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시작될 예정인 "필리핀 내 유통 및 완충 재고용 종자 및 정미 품질 확보를 위한 쌀 공급망 개선" 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시설들은 쌀 공급망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가공 장비를 갖춘 이 시설은 수작업과 햇볕 건조에 크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종자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벼 종자 가공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가공 시간이 단축되고, 우기 수확기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저온 저장 창고와 함께 종자 보존 기간을 연장하여 전국적으로 더욱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품질이 보장된 유통이 가능해졌다.
4년(2023~2026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 4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필리핀의 벼 종자 생산 및 유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DA-PhilRice CES, 이사벨라, 바탁에 벼 종자 가공 시설과 저온 저장 창고 3곳을 구축하고, 지게차 및 업그레이드된 정보 시스템 하드웨어를 포함한 주요 농업 및 물류 장비를 공급했다.
또한, 장비 운영 기술 교육, 정보 시스템 개발 컨설팅,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 강화 활동도 진행했다. 이 ODA 사업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은 고품질 종자의 공급을 늘려 국가 쌀 공급망을 강화하고, 필리핀 쌀 산업을 육성하며, 국가 식량 안보를 강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에 마지막 해를 맞이하면서, 두 정부는 필리핀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달성하고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쌀 공급망을 보장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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