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민 10명 중 4명은 민주주의 상태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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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26일 | 오전 12시
▪2025년 7월 2일 마닐라의 디비소리아 시장에서 짐꾼들이 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필리핀-마닐라] = OCTA 리서치 그룹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필리핀 국민은 여전히 민주주의가 필리핀에 가장 좋은 제도라고 믿지만, 현재 필리핀에서 민주주의가 운영되는 방식에 만족하는 사람은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민주주의를 여전히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18%는 동의하지 않았고, 2%는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느냐 불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단 41%만이 "매우 만족" 또는 "다소 만족"이라고 답했다.
31%는 "매우 불만족" 또는 "다소 만족"이라고 답했고, 26%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고,나머지 2%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OCTA는 분석에서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민주주의는 지속 가능한 이상이지만 현재 관행에 대한 만족도는 고르지 않고 상당한 수준의 불만족이 나타나는데, 특히 비사야, 민다나오, 노령층 또는 농촌 응답자 사이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양상은 많은 필리핀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여전히 중시하지만, 지속적인 사회 및 거버넌스 문제 해결에 있어 민주주의의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높은 불만족 비율은 민주주의 제도의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OCTA는 지난 4년간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는 정부 실적, 부패, 시민의 우려에 대한 대응에 대한 인식과 함께 종종 변동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데이터는 대중이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더 책임감 있는 리더십, 더 강력한 기관, 약속을 지키는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민주주의가 더 잘 작동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설문조사에는 1,200명이 응답했고 오차 범위는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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