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ASEAN 정상회의 참석 위해 쿠알라룸푸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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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10월 26일 | 오전 12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2세 영부인 리자 아라네타-마르코스 여사가 10월 235일 파사이 시 빌라모르 공군기지에 있는 마하를리카 대통령 격납고에서 출발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마르코스 대통령은 어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여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47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급한 지역적, 세계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르코스 대통령과 그의 대표단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 PR 001은 오전 11시 28분 파사이 시의 빌라모르 공군 기지를 출발하여 오후 2시 50분 분가 라야 단지에 착륙했다.
대통령과 영부인 리자 마르코스는 총리부(법률 및 제도 개혁부) 장관 다토 스리 아잘리나 빈티 오스만, 정부 의전 책임자 다툭 로자이노르 빈 람리, 외무부 의전 책임자 다토 유바즐란 유소프, 말레이시아 주재 필리핀 대사 마리아 안젤라 폰세 및 필리핀 대사관의 다른 관계자들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대통령이 지역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행정 비서 루카스 베르사민, 농지 개혁 비서 콘라도 에스트렐라 3세, 교육 비서 소니 앙가라가 정부 대행으로 임명되었다.
마르코스는 연설에서 "저는 남중국해의 발전, 미얀마의 상황, 지역 평화와 해상 안보에 대한 위협, 기후 변화의 광범위한 영향, 경제적 불안정성, 국가 간 범죄 등 긴급한 지역적 및 세계적 과제를 헤쳐나가면서 ASEAN 중심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재확인하기 위해 ASEAN 지도자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 복잡한 지경제적 과제를 헤쳐나가는 데 중요한 나침반인 규칙 기반의 다자간 무역 시스템에 대한 필리핀의 헌신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스는 정상회담 기간 동안 14개 정상급 회의에 참석하고 3개의 서명식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의제 항목으로는 동티모르의 ASEAN 11번째 회원국 가입에 관한 선언문 서명, ASEAN 상품 무역 협정을 개정하는 제2의정서, ASEAN-중국 자유무역지대 3.0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대통령 홍보실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른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는 ASEAN 의장국 지위를 필리핀에 넘길 예정이다.
아세안 의장국은 회원국들의 영어 명칭 알파벳순에 따라 매년 번갈아 가며 선출된다. 아세안 블록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얀마는 2026년 ASEAN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미얀마의 지속적인 정치적 위기로 인해 필리핀이 대신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마르코스는 ASEAN의 강점은 회원국의 집단적 발전에 있다고 강조하며, 필리핀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데 있어 관료조직을 보다 반응성 있고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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