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리핀 보건 프로그램에 138억 페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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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13일 | 오전 12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7월 22일 워싱턴 D.C. 백악관 서쪽 윙 입구에서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AFP
[필리핀-마닐라] = 미국 정부는 9월 12일 금요일에 필리핀에 138억 페소(2억 5천만 달러)의 새로운 해외 지원을 발표했는데, 이는 필리핀의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질병을 발견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대사관의 해외 지원 부서에서 집행할 이 자금은 워싱턴이 필리핀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분야로 지정한 결핵 관리, 모자 건강, 세계 보건 안보 등을 지원할 것이다.
미국 대사관의 성명에 따르면, 이 계획은 필리핀의 "공급망 관리, 데이터 및 정보 시스템, 실험실 강화와 같은 주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인 메리케이 칼슨은 이 자금 지원이 "필리핀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지원 패키지로 인해 최근 발표된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총 해외 지원액은 170억 페소(3억 1,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발표는 미국이 주로 에너지 부문의 회복력 지원, 불법 어업 퇴치, 루손 경제 회랑 개발에 30억 페소(6,300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은 것이다.
이 최초의 30억 페소 규모의 외국 원조는 미국이 1월에 출범한 2차 트럼프 행정부에서 외국 원조 프로그램과 우선순위를 개편한 이후 발표한 최초의 새로운 원조이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회담한 후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인 조너선 프리츠는 9월 초 마닐라를 방문하여 필리핀이 미국의 원조 정책 개편에 따른 새로운 지원 기금의 "첫 번째 수혜국"이라고 밝혔다. 프리츠는 필리핀이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우리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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