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티노, 사망자 224명…마르코스 대통령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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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1월 8일 | 오전 12시
▪매우,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세부 바카얀에서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을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태풍 티노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224명으로 급증했고, 135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가운데, 마르코스 대통령은 어제 사망자 수가 많아 "매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부 수도에서 상황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상자 수가 매우 많아 우리 모두 슬픕니다." 그는 정부가 폭풍해일에 대비했지만 대신 극심한 홍수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공식 사망자 수는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NDRRMC)와 영향을 받은 지방 정부의 보고서를 통해 제공되었다.
▪2025년 11월 7일에 공개된 이 사진은 세부 탈리사이 시의 태풍 티노가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갑작스러운 홍수로 파괴된 마낭가 강 인근 주택들, (출처: 대통령 홍보실)
세부는 139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고, 네그로스 옥시덴탈이 53명, 네그로스 오리엔탈이 16명, 아구산 델 수르가 6명, 카피스가 3명, 남부 레이테가 2명 순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안티크, 일로일로, 기마라스, 보홀, 레이테는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부는 실종자 수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그로스 오시덴탈이 55명, 네그로스 오리엔탈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티노 관련 사건으로 인해 90건 이상의 부상이 발생했다.
필리핀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K9 부대를 배치하는 등 각 지방에서 수색 및 회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비사야 제도와 민다나오 섬 전역에서 태풍으로 총 2,258,782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중 318,703명은 3,050곳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어제까지 1,110만 페소 이상의 식량 및 비식량 지원금이 피해를 입은 지방의 90,507가구에 분배되었다.
▪태풍 티노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세부 탈리사이 시의 한 스포츠 센터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은 사회복지개발부 직원들이 이재민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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