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 석유업체에 유가 안정 유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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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6년 3월 14일 오전 12시
▪랄프 렉토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왼쪽 위)과 샤론 가린 에너지부 장관(오른쪽 위)이 2026년 3월 12일 말라카냥궁에서 여러 석유 회사 임원들과 만나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대응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통령 비서실)
[필리핀-마닐라] = 대통령궁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세계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 회사들에게 과도한 유가 인상을 경고했다.
마르코스 행정부 관계자들은 목요일 말라카냥궁에서 석유 업계 경영진과 만나 연료 공급 안정화와 당국이 소매업체들의 잠재적 폭리 행위로 규정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샤론 가린 에너지부 장관과 함께 정부 대표단을 이끈 랄프 렉토 대통령 비서실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의 초점이 세계 석유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 소비자를 부당한 가격 조정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었다고 밝혔다.
렉토는 "이번 회의는 공급과 가격, 그리고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변동성 속에서 두 가지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국제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위기의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회의를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렉토는 "대통령께서는 간단하게 말씀하셨다. 이번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국민들이 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가린은 정유 회사들에게 주유소 가격을 실제 시장 상황에 따라서만 조정하도록 지시했으며, 당국은 정당하지 않은 가격 인상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정세 불안정과 잠재적인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상승하는 국제 유가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열렸다.
렉토는 정부가 에너지 절약 정책과 유가 상승으로 피해를 입는 대중교통 단체에 대한 맞춤형 보조금 지급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경제 비상사태 시 석유 제품에 대한 소비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하거나 인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긴급 법안으로 지정했다.
렉토는 "대통령께서 법안에 즉시 서명하기를 원하신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또한 글로벌 공급망이 추가적인 차질에 직면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렉토는 석유 회사들이 해외 정세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으로 석유 제품을 운송하는 데 있어 물류상의 어려움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정부에 확신시켜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분쟁이 악화되어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더욱 감소할 경우에 대비해 대체 공급원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렉토는 "이것이 바로 석유 업계 경영진과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석유 외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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